키움증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 출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키움증권은 27일 아이폰 주식매매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키움증권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도 잇따라 개발하면서 모바일 거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영웅문S'를 키움증권의 주식시장점유율 1위를 이끈 HTS ‘영웅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기능과 비슷하게 구현하기 위해 주력했다"며 "영웅문과의 정보 연동을 통한 관심종목 및 조건 검색 기능을 제공해 기존 영웅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영웅문S가 경쟁 증권사 어플리케이션과 차별화 되는 점은 속도와 기능성"이라며 "쾌속주문 기능은 투자자가 매매 시 사전에 설정해 놓은 거래 유형을 즉각 적용할 수 있어 주문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12월31일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월 100만원 이상 거래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료 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기존 모바일 웹은 물론 ‘영웅문S’를 통해 거래 하는 고객들에겐 수수료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