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상선이 현대건설 인수전 관련 지분경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위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대비 5750원(13.36%)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외국계 순매수 합은 3만8060주이며 키움, 한국, 맥쿼리, 신한금융, 현대 등 국내외 증권사가 올라있다.
지난 24일 외환은행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채권단은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주식 4277만4000여주(38.37%) 중 3887만9000주(34.88%)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로써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 경쟁 과정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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