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첫 맞대결이자 통산 11번째 코리언더비를 펼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나란히 평점 7점을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38분간 함께 그라운드를 밟으며 첫 맞대결을 펼쳤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인저리타임에 교체아웃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박지성은 후반 7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 투입됐다. 둘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고 양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맨유에 달려드는 노력을 보였다(Willing to run at United)"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고 박지성에 대해서는 "맨유가 반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Helped United fight back)"며 역시 평점 7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