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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찬바람 분다..오일 사놓자 '목표가 ↑'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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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7일 S-Oil에 대해 경유, 윤활기유 마진 개선을 반영해 이익 및 배당금 전망과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우리투자증권은 경유, 등유 등. 상반기 매출비중 46%의 마진 개선과 윤활기유 사업(매출비중 6.9%) 호조를 반영해 2010~2012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7.9%, 13.4%, 19.3% 상향 조정한 5316원, 7530원, 1만1648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2011~2012년 주당배당금 전망을 종전의 3500원, 4000원에서 4000원, 5000원으로 변경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현재 3분기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평균 6.4달러로 2분기 평균 6.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선진국의 고급윤활유 사용 확대로 동사 윤활기유 판매 호조세를 보이는 상태.

3분기는 일반적으로 정제마진이 축소되는 시기로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비중이 높은 경유와 등유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우리증권은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기저효과와 석유제품 전반의 빠른 수요회복에 힘입어 매 분기 정제마진이 확대되는 예외적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석유수요, 개발도상국 소비 증가에 힘입어 최근 1년간 급증세"라며 "이에 따라 각 국의 정유공장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 9월 현재 잉여가동 여력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4분기와 1분기 중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가 예상돼 정제마진 강세와 그에 따른 영업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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