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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배수시설 안돼 수해 발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24일 "최근 수도권의 수해사태를 보면서 우리는 아직도 기본이 제대로 안된 사회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이번 수해는 도시의 기본인 배수시설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재해가 100년만에 급작스런 폭우로 인한 불가항력의 재해라는 변명이 나오고 있지만 이상기후가 상례화된 상황에서 적어도 대도시의 경우에는 이 정도 강우량에 대비한 배수시설은 완벽하게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재해는 도시의 기본을 소홀히 한 데 따름 재해이지 불가항력의 재해가 아니다"면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청계천 복구와 오세훈 현 시장의 광화문 광장 조성을 비판했다.

그는 "기본 보다 외장에 치중하는 포퓰리즘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수혜를 계기로 공정사회에 못지않게 기본이 된 사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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