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메트로, 균열보수신공법 특허 획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메트로는 24일 친환경 무기질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 균열보수 및 차수그라우팅 신기술공법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누수 혹은 균열로 보수가 필요할 시 친환경 신소재 광물이 혼합된 무기질 재료를 주입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기존 공법이 균열과 누수 시 주입물로 에폭시나 아크릴,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사용한 반면 신공법은 친환경 맥반석을 사용하여 토양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공이 쉽고 품질이 우수하며 원가도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기존 에폭시 등과는 달리 맥반석은 콘크리트와 물리적인 성질이 유사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크게 증진시키고 유지관리가 쉽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의 유지·보수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철도관련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기술사용료 수입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도시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