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한 펀드이야기]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주식-파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주식-파생]'펀드는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이와 관련된 주가지수선물 및 개별주식선물에 주로 투자해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에 상응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부자산운용의 유일한 공모 인덱스펀드이자, 지난 10일 현재 4개 클래스의 총 운용규모 437억원으로 7개의 국내주식형 가운데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1[주식]'펀드에 이어 2번째 운용규모를 갖는다.

펀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 전략은 인덱스, 즉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초과수익 알파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과수익 달성을 위해 펀드는 주식현물과 지수선물간의 차익거래, 코스피200관련 ETF와 지수 선물간의 차익거래, 개별종목과 종목선물간의 차익거래 등 가격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를 주요한 초과수익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간헐적으로 공모주에 투자하는 등 롱숏전략도 사용하고 있어 지수추종보다는 플러스 알파 전략이 펀드의 핵심이 된다.

성과로는 인덱스펀드 가운데 독보적인 수준이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모두 백분위 순위 1% 안에 들었다. 최근 3년간 급격한 등락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펀드는 시장의 방향을 가리지 않고 벤치마크와 동일유형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주력했고, 수익률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기간 수익률로도 1년 수익률 13.47%로 상위 7%에 속하고 벤치마크인 코스피200 상승률을 3.46%포인트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