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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파나피 中 강타..13명 사망·34명 실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태풍 '파나피'가 21일 중국 광둥성을 강타하면서 중국 남부 지방에서 13명이 사망하고, 최소 34명이 실종됐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젠(福建)과 광둥성에는 파나피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 346채가 파손됐으며 47명의 사망·부상자가 발생했다.

광둥성 신이시의 첸파이현에 있는 쯔진 광산에서 홍수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됐다.


루핑탕현에서도 산사태 및 홍수로 3명이 숨졌으며 3명이 실종됐으며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양춘시에서는 홍수로 3명이 숨졌고 8명이 실종됐다.

광둥성 양춘(陽春)시에는 이날 7시간동안 강수량 548.5m의 장대비가 내렸다. 이는 58년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홍수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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