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673개 동, 5만8227가구 대상 구조 안전 여부 등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다가오는 동절기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173개 단지, 673개 동, 5만8227가구.
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아파트, 연립주택 75개 단지는 민간 건축전문가와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서 점검한다.
그러나 준공 후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아파트와 주상복합 98개 단지는 관리주체가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공동주택에 대한 기초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 안전 여부 ▲태풍과 잦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축대 옹벽 절개지 ▲오래된 건축물 균열과 부식상태 형상 크기 진행상황 등이며 기타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파손과 부식 ▲엘리베이터 정기점검 과 작동상황 ▲옥상 물건적치 등 과하중 상태도 점검한다.
구는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에는 사용금지나 제한 등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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