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청장, 구청서 재난 상황 파악, 대책 지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1일 오후 집중 호우로 삼성동과 신사동 일대 저지대가 물에 침수되면서 각 동에 마련된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올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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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만 부구청장이 이날 낮 12시 경 구청에 나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진두지휘했다.
이어 신연희 구청장은 오후 7시30분 경 구청에 나와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책을 지시했다.
강남구는 과별로 3~5명의 직원들이 나와 피해가 큰 현장에 나가 물을 퍼내는 등 진땀을 흘렸다.
특히 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압구정동사무소가 50㎝ 정도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했다.
장원석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11시 25분 경 기자와 통화에서 "삼성동 일대와 신사동 주택지들이 지하 침수를 당해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내고 지금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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