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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찔 때 쓰는 ‘솔잎’ 농약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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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나무주사 놓은 곳 위험…포스파미돈 2년이 지나지 않으면 독성 남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송편을 찔 때 쓰는 ‘솔잎’에 농약주의보가 내려져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충북도는 20일 해마다 솔잎혹파리를 막기 위해 나무주사를 놓고 있어 이맘때 산에 가서 함부로 솔잎을 따 송편 빚기에 쓰면 위험하다고 밝혔다.

주사를 놓을 때 쓰이는 농약은 포스파미돈으로 2년이 지나지 않으면 소나무에 독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충북도는 경고했다.


충북지역이 주사를 놓은 혹파리방제면적은 2009년 2542ha, 올해는 769ha에 이른다. 소나무재선충 방제는 옥천군과 단양군에서 이뤄졌다.

장종원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주사를 놓은 지역엔 경고판을 세워 방제사실을 알리고 있다”면서 “솔잎을 따기 전에 알림 글 등을 주의 깊게 읽거나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나무주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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