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8일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채기훈(최원영 분)이 윤하영(한채아 분)에 대한 질투심을 격하게 표출했다.
주말까지 회사일로 출근을 하게 된 하영. 하지만 하영은 본부장과 단 둘이 패션쇼를 가는 것이었다. 기훈이 알아서 좋을 것 없는 상황이라 상황 설명 없이 패션쇼장으로 향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왔고 기훈은 본부장의 차에서 내리는 하영을 발견하고 질투에 사로잡힌다. 기훈의 반응에 하영은 "잠시만 이야기 좀 해요"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조용한 곳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기훈은 하영에게 "왜 본사로 옮긴 뒤 항상 본부장이 네 곁에 있는 것이냐"고 몰아붙였고 하영은 "지금 질투하는 것이냐. 날 믿기만 하면 아무 문제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기훈은 "밖에서 처녀행세 하는 널 어떻게 믿니!"라고 격한 질투심을 드러낸 것. 채영은 "불안할 것이다. 그래도 질투는 접수하지만 의심을 접어두라"고 애교로 상황을 넘겼다.
화가 조금 누그러진 기훈은 이에 앞서 본부장이 하영에게 건넨 쇼핑백을 발견했고 "이것 뭐냐"고 물었다. 당황한 하영은 "새언니 주려고 산 것이다"고 둘러댔다.
본부장이 하영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하영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본부장으로 인해 하영과 기훈이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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