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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Q가 실적 바닥..'매수' <메리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포스코의 영업실적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중국 중소 철강업체들의 생산 감축으로 아시아 철강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영업실적은 4분기 후 개선될 것"이라면서 "4분기 내수가격 동결과 수출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 내년 1분기 영업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어 "해외 제철소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면서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합작제철소가 오는 11월 착공, 2013년 준공 예정"이라면서 "인도 SAIL과의 합작 제철소 건설도 현재 타당성조사 완료 단계로 내년 초 착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고가 원재료 재고 소진과 아시아 철강 수급 개선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으로 내년 1분기엔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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