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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CDS 프리미엄 1주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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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회사채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이번주 최대치까지 상승했다. 부진한 영국 및 미국의 경제지표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급증했기 때문.


이날 발표된 영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감소하며 예상치 0.3% 증가에 크게 못미쳤다.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0.7을 기록, 전월(-7.7)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마킷 CDX 북미 투자등급 지수는 뉴욕 현지시간 오후1시30분 현재 104.57bp 중간치로, 0.8bp 상승했다.


물량 부담 역시 CDS 프리미엄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날 투자등급 회사들은 15억달러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전일에는 37억달러를 발행한 바 있다.

페덱스의 2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페덱스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15-1.35달러를 기록, 예상치 1.37달러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지역의 CDS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다. 마킷 아이트랙스 유로 지수는 1.4bp 상승한 107bp를, 마킷 아이트랙스 크로스오버 지수 역시 2.5bp 오른 474.5bp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고 뉴욕증시 역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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