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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내년도 친서민 예산 3300억원 증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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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와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친서민 예산 3300억원을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나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시 서민들의 부담이 큰 보육과 교육, 주거 및 의료 분야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에 대한 양육수당 지급 150억원과 맞벌이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 대상 확대 400억원 등에 대해 증액을 요구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공동화장실와 난방시설을 보강하는 사업 200억원과 노후 장기임대주택 단지 편의시설 개선 150억원,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가스시설 개선 200억원, 경로당 에어컨 설치 등 300억원을 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 대폭 확대 예산 250억원, 지역아동센터 확충 200억원, 아동 성범죄 방지 CCTV 설치 400억원, 아동지킴이 인력 보강 300억원 등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시설 개선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400억원과 중소기업 협력상생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공동펀드 조성 지원 등에도 750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서민중산층 보육 부담 완화 주거의료비 부담 경감 장애인 삶 개선 저소득층 학생 교육기회 확대 다문화 가정 지원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앞서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는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예산안에 획기적인 서민 지원책을 담아야 국회에서 심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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