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향방에 관심..외인만 현·선물 동시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코스피 지수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값 급등에 엔화를 풀고 달러를 사들이는 등 시장 개입 조짐이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827.0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과 투신권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개입 이후 외국인만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 계약을 늘리며 국내 증시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개인과 기관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증시 상승세 보다 오늘 밤 뉴욕 증시 향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0.16%) 오른 1818.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0어권, 7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6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 활약이 두드러진다. 외국인은 3000계약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며 차익 거래 매수세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36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 357억원 순매수를 포함해 총 1094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39%)와 포스코(-0.19%), 현대모비스(-0.2%), 신한지주(-1.24%), LG(-0.69%)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1.59%)와 현대중공업(2.31%), LG디스플레이(2.47%) 등은 상승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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