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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평창이 아시아 도시로는 두 번째로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를 개최한다.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3층 에메랄드 홀에서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국제 스포츠 행사다. 동계올림픽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되며 7개 종목 경쟁을 위해 105개국 2500여명의 지적발달 장애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1962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미국 메릴랜드에서 지적 발달장애인을 위해 연 일일캠프에서 출발한 대회는 1968년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정식으로 첫 발을 뗐다. 이날 선포식으로 평창은 일본 나가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두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스포츠와 비 스포츠 분야로 나눠지는 대회는 4년마다 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열린다.
전설적인 체조스타이자 스페셜올림픽 이사회 부의장을 맡은 나디아 코마네치의 선언문 발표로 시작한 행사는 준비위원회 의장인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의 환영사, 우기정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광재 강원도지사,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장쯔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코마네치 부의장은 “한국의 모든 관련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서로 경쟁하며 얻어내는 고귀한 정신으로 지적장애인들의 하나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적장애인들이 얼마나 빼어난 능력을 보여주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명예회장인 나경원 의원은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의 새로운 걸음으로 한국은 그 발전과 성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와 평창시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모두에게 확대하는데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지난 14일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윤진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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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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