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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부터 서서히 달라진다"..'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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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B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옵티머스 원과 윈도우7 탑재폰 등으로 4분기부터 작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LG전자의 첫 글로벌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원을 바로 애플, HTC와 같은 눈높이에서 평가할 필요는 없다"며 "90여국 120개 사업자에 공급될 것이란 점과 누적 판매대수 1000만대를 목표로 한다는 점은 사실상 이렇다 할 전략이 없었던 지금까지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비록 현재는 비관론이 지배적이나 어제 경영진이 언급한 '스마트폰 풀 라인업 구축'이 연말부터 서서히 진행된다면 단말 사업은 최소한 '생존 모드'로의 반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달 초부터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옵티머스 원이 공급될 예정이나 초기 마케팅 비용이 커, 옵티머스 원을 통한 손익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두 모델 이상이 경쟁력을 보여줄 내년 1분기 스마트폰 라인업 대응으로 손익개선은 연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즉 스마트폰의 급격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기존 피쳐폰의 보조금 역차별 등으로 단말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7~-5%에 이르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마무리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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