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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수 38.6만명↑..실업률 3.3%(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8월 취업자 수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40만명 가까이 늘고 실업률도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청년실업률은 전달 보다 줄긴 했지만 크게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40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만6000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경기회복세와 함께 수출, 투자 증대와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에 힘입어 8월 취업자도 상당 부분 늘었다"고 밝혔다.


8월 실업률은 3.3%로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올해 1월 실업률은 5.0%까지 치솟았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 6월 3.5%, 7월 3.7% 등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 수도 83만1000명으로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100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청년 실업률도 전달(8.5%) 보다 1.5%포인트 줄어든 7.0%를 기록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크게 나아지지는 않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 5월 6.4%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다 하반기 취업이 시작되면서 6월 8.3%, 7월 8.5%로 확대됐었다.


고용률은 지난달 보다 조금 줄어든 59.1%로, 전년과 비교해 0.3%포인트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7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구직단념자는 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5000명이 늘었다. 또 취업준비자는 6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8000명이 줄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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