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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래 최고치 오른 코스피, 상승세 이어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3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나흘 째 오름세를 기록 중이나 상승폭은 조금 둔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나온 가운데 전날 발표된 중국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도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외 여건이 나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3포인트(0.12%) 오른 1820.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1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0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85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은 430억원 규모로 출회되고 있다 .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가 0.73%, 은행과 금융업이 각각 0.78%, 0.62% 오르며 선전하고 있지만 운수창고(-0.68%), 증권(0.3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KB금융이 2.23%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7%), 현대차(1.16%) 신한지주(1.14%)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LG(-1.10%)와 LG화학(-0.86%)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8포인트(0.51%) 485.9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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