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경기바이오센터서 도시지원 3블록 7필지 매각사업설명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신도시에 첨단 제약·바이오 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5일 오후5시 경기바이오센터 이노카페에서 제약연구복합단지로 조성될 도시지원시설 용지 7개 필지 매각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지매각은 지자체장 추천에 의한 수의계약 방법으로 공급된다. 이는 경기도가 탁월한 입지의 광교 핵심지역을 제약, 바이오 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2만515㎡에 달하는 도시지원 3블록의 7필지다.
이곳은 동수원IC에서 100m 및 2015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도청사역 도보 5분 거리(강남까지 30분소요 예정)에 위치해 입주 기업 연구원들의 출퇴근과 인재채용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특별 공급으로 관련분야의 기업과 연구소 등은 유리한 조건의 부지매입과 장기적인 R&D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광교신도시가 첨단 제약·바이오 전문 클러스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기존 광교 테크노벨리와 연계한 이번 제약·바이오연구단지 유치를 통해 광교가 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기반이 되는 자족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연구단지는 나아가 경기도의 신성장동력으로서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필지의 평균 공급단가는 조성원가 수준인 259만4263원/㎡으로 10월 20~22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11월 9일 추천 대상업체를 선정·발표한다.
계약체결은 11월 15~16일 이틀간 이뤄진다. 착공시기는 2011년 9월 이후 가능하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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