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일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를 싹쓸이하며 올 추석 시장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일반시사회 이후 연일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서 일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9월 11일 기준)를 모두 휩쓸었다.
이 영화는 이들 사이트에서 사용자 평점 8.7~9.3점(13일 오전 11시 현재)을 유지하고 있어 추석 연휴 극장가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일반시사회 이후 이어지고 있는 관객들의 호평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호연과 ‘연애 대행’이라는 신선한 소재, '광식이 동생 광태'에 이어지는 김현석 감독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등으로 인해 관객들로부터 ‘유쾌하고 따뜻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최근 들어 '이끼'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등 어둡고 심각한 스릴러 영화가 대세를 이뤘던 국내 영화계에 밝고 청량한 웃음으로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요 4인방뿐만 아니라 송새벽 박철민 김지영 등 조연배우들의 명품 감초 연기도 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한편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이 연출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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