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3일 현대홈쇼핑이 상장한 가운데 GS홈쇼핑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 대비 2300원(2.75%) 오른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 가치에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보유 자산 가치와 해외 사업 프리미엄 등을 적용하면 홈쇼핑주 3사의 적정 주가는 GS홈쇼핑 13만4301원, 현대홈쇼핑 12만8493원, CJ오쇼핑 11만746원(분할 전) 등으로 나온다"면서 "GS홈쇼핑의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홈쇼핑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약 30% 이상 오른 채 형성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GS홈쇼핑의 밸류에이션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