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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홈쇼핑, 상장 첫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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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4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모았던 현대홈쇼핑이 상장 첫날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시초가 대비 2000원(1.61%) 내린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오름세를 보이다가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홈쇼핑의 공모가는 9만원였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네 번째 상장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5157억원, 영업이익은 1201억원, 순이익은 955억원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은 다른 홈쇼핑 회사 대비 높은 효율성과 현대백화점 상품 바이어와의 연계 등 고급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또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약 28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무차입 경영을 해온터라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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