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소이현-이천희의 러브 스토리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글로리아’는 전국 시청률 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 소이현과 이천희의 열연이 시청률 상승효과를 만들어내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동아(이천희 분)는 강석(서지석 분)이 윤서(소이현 분)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접했다. 이에 동아는 윤서를 밀어내려 애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천희는 사랑하지만 자신과 다른 세계 사람인 그녀를 잊어야만 하는 아픔을 잘 묘사했다. 상대역 소이현도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왠지 마음이 가는 남자를 두고 원치 않은 결혼을 해야 하는 비련한 캐릭터에 잘 녹아들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시청률 27.3%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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