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배우 문정희가 최근 개봉한 영화 '해결사'에서 설경구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정희는 극중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을 위기에 빠뜨리는 배후세력의 핵심 오경신 역을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게 소화해냈다. 극중 오경신은 법관 출신 미모의 정당 대변인으로 손에 피한방울 묻히지 않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냉정하고 대담한 지략가.
강렬한 액션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해결사'에서 홍일점 문정희의 냉정한 카리스마 연기는 액션 못지않은 강한 인상을 줬다는 평가다.
문정희의 열연 덕에 9일 개봉한 '해결사'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프랑스 유학파 배우.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편 문정희는 150억원 규모의 3D 대작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 제작 상상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며, 2009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10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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