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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마지막 연습 공개..‘감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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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 마지막 연습 공개..‘감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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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막바지 연습 과정을 공개하며 합창대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32인의 합창단은 무르익은 실력을 뽐냈다. 그들의 아름다운 선율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합숙훈련 겸 MT를 떠난 합창단은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완성시켰다. 최재림의 지도 아래 절도 있는 율동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모두가 단합된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이었다. 다만 몸치로 유명한 이윤석과 김태원은 몸 개그를 작렬했다.

또 개그우먼 신보라, 뮤지컬배우 최성원, 가수 서인국의 일상 속 모습이 공개됐다. 그들은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합창대회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관심을 모았던 배다해와 선우의 솔로 소프라노 경쟁은 결국 선우의 승리로 끝났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선우의 힘 있는 목소리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그는 배다해의 목소리도 곱다고 칭찬했지만 ‘넬라 판타지아’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합창단은 대회를 7일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돌입했다. 모두가 하나 된 모습에 박칼린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는 될까 안 될까 의심했는데, 모두가 마음으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봤다”며 “하모니라는 미션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대회를 하루 앞둔 합창단은 거제도로 떠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이 자리에서 박칼린은 합창단을 향해 “마지막 연습 날 다들 얼굴이 변했다. 서로가 서로를 믿는 표정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미션은 이미 끝났다. 거제도에 가지 않아도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들뜬 현장에서 이정진은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도망자’ 촬영 때문에 연습이 부족했던 그는 “합창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서 개인 연습으로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폐가 될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은 오는 1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 선 그들의 감동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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