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10일 전고점을 경신하며 1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참가자들 역시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이 웨이포트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이노셀 한화 성호전자 등 6개 종목을 매매해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매매에 나선 참가자들의 수도 9월들어 가장 많았다. 선두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코오롱인더 현대그린푸드 등 2종목을 매매한데 이어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네오위즈 CS 등 3종목을 집중적으로 매매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11개, 매도한 종목은 7개로 총 18개 종목에 달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60일째인 10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현대제철 파세코 등 보유종목들이 하루새 하락반전한 영향으로 당일 수익률 -0.05%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주에 사들인 현대그린푸드를 전량 매도해 3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이틀째 이노셀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등 바이오 관련주를 매수했다. 이날 이들 바이오주는 이노셀을 제외하고 모두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차바이오앤은 2.24% 상승마감해 평가 수익이 98만원까지 크게 늘었다. 저가 매수 전략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최근 바이오주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 기금을 잠정 중단하라는 연방 지방법원 결정소식이 알려지면서 하향추세가 뚜렷했다. 하지만 서 과장은 미국 백악관이 해당 결정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고점대비 주가는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해왔다.
한편 저조한 수익률로 전 거래일 7위까지 밀려난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이틀 연속 2%대 손실을 기록해 누적 손실 -5.05%를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