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저소득층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가 추가로 조성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중랑구 신내동 피울길에 첫 조성된 ‘나눔의 거리’가 영등포구 당산동3가와 중구 명동1길 주변에 추가로 들어선다.
이와관련 영등포구는 10일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기부업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영등포, 아름다운 이웃 Give you Day’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에서는 오는 16일 명동 유네스코빌딩 앞 사거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신당1동 주민자치회관 ‘한우물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층이 좋아하는 비보이댄스와 벨리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월 중에 성북구 오패산길, 송파구 신천역 사거리를 비롯해 광진, 노원, 동작, 금천, 양천, 강남구 등 8곳을 더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디딤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2011-0437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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