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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리서치본부장 "1800p 뚫고 완만한 상승세 이어질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0일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돌파, 1800선을 넘어서면서 상증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대세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청구와 고용지표, 국내 선물옵션 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던 요인들이 한꺼번에 해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향후 올 하반기 1950p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유지한다"면서도 "그러나 상승탄력은 현재 속도를 유지하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국내증시의 강세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의 단기적 분출"이라면서 "오늘 하루 역시 현재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후반에 가면 탄력이 둔화되는 '전강후약'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1800선 유지하려는 시도는 있겠지만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관측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하반기 이슈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출구전략 가능성, 금리인상 등이 있다"면서 "그러나 출구전략이나 금리인상이 경기부진 탈피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이슈는 주식시장에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긍정적인 팩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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