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0일 신세계가 9월 추석 특수를 맞아 매출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단기매수'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9월 추석 연휴로 3분기에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매출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할인점 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은 강화된 배송 서비스로 매출 기여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7월에 매출 성장률 40%, 8월에는 50%를 기록하여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할인점의 전망은 긍정적이나, 소비자의 트레이딩업으로 백화점의 성장 모멘텀이 할인점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다만 신세계의 외형 성장은 지속되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 대비 마진율이 낮기 때문에 향후 이익률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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