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두를 위한 ‘계단’ 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모두를 위한 ‘계단’ 등장
AD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현재 광진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향기가 있는 그린스텝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디자인이 확정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의 이번 정비사업은 관내에 산재한 노후계단 39개소를 정비하는 것으로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는 2차례에 걸친 심의를 통해 계단의 디자인 안이 결정됐다.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계단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미끄럼방지를 위한 줄눈을 설치했다. 아울러 폭이 넓은 계단은 중간에 안전난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힘썼다. 계단 옆에 있는 기존 경사로의 경사도를 기준치 이내로 낮춰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확보했으며 계단 측면에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부분적인 계단정비는 있었지만 일정한 원칙 하에서 한개 구 전체의 계단을 전면 정비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디자인이 우수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반영했기 때문에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정비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