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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연금보험 출범...5년내 中企 시장 1위 목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자영업자 등 취약층 노후 설계 책임질 것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연금전문 보험사 IBK연금보험이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기업은행이 100% 출자한 IBK연금보험은 기존 보험사와 차별되는 시장친화형 연금보험 상품으로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사업 초기에는 IBK 기업은행 방카슈랑스를 통한 개인연금과 중소기업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퇴직연금을 주력으로 하고 노후 대비에 취약한 서민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소액연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방카슈랑스 제휴선과 신규법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텔레마케팅, 대리점 영업, 인터넷 마케팅 등을 통해 5년 내 중소기업 근로자 퇴직연금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렬 IBK연금보험 대표는 “50~60년대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 및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은 증대하고 있는 반면 대상자 중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은퇴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IBK연금보험은 우리나라 국민이 재무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탄생했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퇴직연금은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이라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운용 수익률을 장기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 가입자가 해지하는 일이 없도록 유지율을 상위로 관리하는 것을 경영상 목표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IBK연금보험은 우선 ‘IBK연금보험’, ‘IBK즉시연금보험’, ‘IBK소액연금보험’ 등 3가지 상품을 출범과 함께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고객이 부담하는 사업비를 최소화하여 환급률과 고객이 받는 연금액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가입 조건을 대폭 완화해 0세부터 질병 유무에 상관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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