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아이들 의료비 1인당 최대 연 20만원 범위내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토피 피부염, 천식, 기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기타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지역내 거주 만 12세 이하 아이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맞벌이부부인 경우 보험료 합산)인 가정의 아이들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010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진단비 검사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되는데 1인당 최대 연 2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대체식품, 화장품, 한약 등의 구입에 사용한 비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 주민등록등본 ▲ 진단서 또는 외래진료확인서 ▲ 진료비 또는 약제비 영수증 ▲ 수급증(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영수증(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을 지참, 강북구보건소 건겅증진과 가족보건팀(☎901-0774)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북구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아토피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이외에도 아토피환아(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캠프 참가비를 지원하고, 보육시설ㆍ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생활환경 개선사업 및 보습제 지원사업을 하는 등 아토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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