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까지 선착순 120명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평소 자동차 정비에 관심은 있으나 배울 기회가 없어 고민하는 구민들이 쉽게 자동차 관리, 정비요령을 알 수 있도록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설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 참가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강북문화정보센터 4층 시청각실(오현길 145)에서 10월 6 ~ 29일 4주 동안 매주 수ㆍ목ㆍ금요일 오후 2~4시 총12차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
강의는 외부에서 초빙한 자동차 관련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자동차 이론과 자가점검과 정비요령, 안전운전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이론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 교통안전공단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를 직접 수리해 볼 수 있는 현장실습시간을 가진다.
이외도 대한손해보험협회 파견강사를 통해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상식과 자동차사고 시 사고처리요령 등을 배우게 되며, 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 자동차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총 교육시간의 60%(18시간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자동차 정비교실 과정 수료증도 수여된다.
이번 강좌는 초보, 여성운전자는 물론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한다. 교재와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를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교통행정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901-5942~5), 팩스(901-5920) 및 이메일(yoppjk@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서는 없고 접수 시 성명, 성별, 주소, 전화번호, e-mail을 알려주면 된다.
한편 2001년부터 강북구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에는 지난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1319명의 구민이 수강, 이 가운데 83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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