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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거래소 '감시강화' 방침에 우선주 대거 下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거래소가 일부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 강화 방침을 밝히자 우선주가 대거 하한가로 떨어졌다.


9일 오전 9시37분 현재 태양금속우선주는 전날 보다 1050원(14.98%) 떨어진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식품우선주, 노루홀딩스우선주, 흥국화재우선주, 벽산건설우선주 등 12개 우선주가 하한가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의 하한가 종목은 13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일부 우선주가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동안 50% 이상 주가가 오른 17개 종목 가운데 우선주는 10개를 차지한다. 10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76%였다. 이들 우선주는 우선주의 통상적 거래규모보다 거래량 및 거래 금액이 많았다.


거래소 측은 "단기 급등한 우선주의 가격은 보통주 가격 보다 약 553% 높아 정상적 가격으로 보기 어렵다"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집중적 시장감리 및 심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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