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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서동현, "퇴장 뒤 김영후에게 한 방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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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서동현, "퇴장 뒤 김영후에게 한 방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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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강원 공격수 서동현이 8월 14일 대전전 퇴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서동현은 9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적 뒤 첫 골을 터뜨린 경기였는데 슬프게도 퇴장을 당했다”며 “선수단,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락커룸에 들어가 안절부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후 형의 프리킥 결승골 덕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갈 수 있었다”며 “페어플레이를 중요시하는 강원의 선수로 뛰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서동현은 투톱 파트너로 활약 중인 김영후에게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퇴장 당시 영상을 보니 영후 형이 옆에서 물만 먹고 있더라”며 “다음날 ‘형은 그 상황에서 물이 먹히냐’고 따져 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내 그는 고개를 숙여야 했다. 서동현은 “영후 형이 ‘네 몫까지 뛸 생각에 힘이 들어 물을 마셨다’고 했다”며 웃었다.


서동현은 인터뷰에서 서포터스인 나르샤를 향한 애정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이적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모니로 나르샤가 포함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을 춘 바 있다.


이에 서동현은 “서포터스인 나르샤를 위해 꼭 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2호 세리모니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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