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KBS1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날’이 일일극 경쟁에서 꾸준히 앞서나가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한 ‘바람불어 좋은날’은 전국 시청률 2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9.9%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
‘바람불어 좋은날’은 MBC ‘황금물고기’의 16.7%, SBS ‘세자매’의 14.4%를 제치고 일일극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MBC ‘장난스런 키스’의 3.5%,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10.8%를 넘어 심야극 시청률을 압도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2위에 올랐다.
‘바람불어 좋은날’은 김소은, 진이한 등 신예 연기자들과 나문희, 강인덕, 윤미라 등 중견 연기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주인공들의 이혼을 다루고 있어 ‘막장 논란’도 있지만 20%대의 시청률을 지속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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