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취업 등 다양한 정보교환 가능 마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홈페이지를 구축,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
다문화가족 홈페이지는▲알림마당▲참여마당▲다문화가족지원 정보▲도움이 되는 사이트 안내 메뉴로 구성돼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dongjak.go.kr)내 복지정보 항목 중 여성복지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알림마당은 동작구 내의 각종 행사 및 사업 관련 홍보 내용을 담고 있으며 참여마당에서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지역 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등이 직접 참여해 이웃간 소소한 정을 나눌 수 있다.
또 다문화가족에 필요한 법률, 취업정보 등을 전해주는 다문화가족 지원 정보 코너와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관 등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단체 사이트와도 연결돼 다양한 유관기관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현재 노원구 등 다른 자치구도 다문화가족 관련 홈페이지들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로 동작구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별도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작하는 단계로 걸음마 수준이지만 다문화가족이 좀 더 수월하게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작구에는 현재 1368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동작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산모도우미 사업 등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