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학기부터 동지역도 무상급식 실시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안성시 황은성 시장의 '인재육성 교육도시' 출범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올 2학기부터 3억원으로 동지역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을 확대·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역내 읍·면지역의 30개 초등학교 7746명 학생들에게는교육비 특별회계 부문에서 급식비가 전액 지원돼 왔다.
이로써 그동안 지역 차별로 가슴앓이가 컸던 동지역 학부모들의 걱정이 한층 내려앉게 됐다.
시는 올 하반기 동지역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을, 2011년에는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동지역 3∼6학년까지, 2012년에는 동지역 초등학교 전체로, 2013년 동지역 초교와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에는 지역내 초교 및 중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확대·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면지역 초교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011년부터는 면지역 초교에 통학버스를 지원한다"며 "민선 5기 출범과 맞춰 안성을 교육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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