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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린 메모리' 서버·PC·모바일로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타이베이(대만)=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서버 업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메모리' 캠페인을 올해 PC와 모바일 분야까지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7일 대만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삼성모바일솔루션(SMS) 포럼'에서 '그린 메모리' 캠페인을 서버·PC·모바일 3개 제품군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린 메모리' 캠페인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절감노력과 함께 추진되는 친환경 정책에 맞춰 정보기술(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그린 메모리 웹사이트(http://www.samsung.com/GreenMemory)를 개편하고, 그린 메모리 4대 제품인 DDR3 D램, SSD, LPDDR2 모바일 D램, GDDR5 그래픽D램의 전략을 소개했다. 또 공동 세미나 및 프로모션 등의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향후 양산할 주요 메모리 제품의 플랫폼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해 '그린 메모리' 제품을 차세대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동수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업계 최고 성능의 '그린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더 큰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도 반드시 '그린 메모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0나노급 D램 양산과 함께 '그린 DDR3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서버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2배 가량인 60%대까지 확대했고, 모바일 D램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30나노급 D램,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베이(대만)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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