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갤러리 경품이 기아 K5라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5억원)에 중형승용차가 갤러리 상품으로 걸려 화제다. 주최측은 10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474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갤러리의 '보는 재미'에 맞추고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일단 입장권만 제시해도 골프모자와 볼을 받을 수 있고, 핫도그와 다양한 음료 등 '먹거리'도 공짜다. 갤러리 부스에서는 골프클럽 등 다양한 신모델을 마음껏 시타해 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주는 갤러리 상품 1등은 중형승용차다. 주최측은 "수도권 근교라 현장을 찾기 쉽고, 스타들과 함께 백구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특별한 사회공헌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홀인원 기부홀'의 상품으로 쌀을 걸어 대회가 끝난 뒤 쌀 100가마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홀인원이 탄생하면 300가마가 더해져 무려 400가마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이사는 "갤러리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동시에 사회공헌에도 일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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