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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자녀선물 '돈보단 적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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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추석을 맞아 자녀들에게 인상깊은 선물을 주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냥 현금을 주는 것과 달리 금융상품은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바른 관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추석을 맞아 자녀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주니어 스타 통장·적금·체크카드'는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자유적립식 적금, 체크카드 등 3종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은행을 드나들며 스스로 용돈관리를 하고, 목돈을 마련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KB 주니어 스타 통장은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대학생 등 젊은 층 고객 전용 상품인 'KB 스타트 통장'으로 자동 전환되는 특징이 있으며, 쓰고 남은 용돈이 3만원 이상일 경우 지정일자에 적금상품으로 자동이체해 주는 스윙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니어 스타 적금은 가입 후 해지하지 않으면 20세까지 연단위로 자동 재예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외화환전 수수료 할인,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온라인 영어교육 전문업체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통장은 64만좌 1488억원, 적금은 19만3천좌 2649억원을 예치하는 등 대표적인 어린이용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부모와 자녀가 동시 가입하면 최대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우리은행 '아이맘(i-Mom) 자유적금'도 저금리 시대에 고금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맘 자유적금은 3년 기준 최고금리 4.3%, 4년 기준 최고금리 4.5%, 5년 기준 최고금리 4.7%를 제공하며, 5만원 이상 예치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상품인 만큼 교육사이트와의 제휴서비스도 푸짐하다. 애니스터디(www.anystudy.co.kr)와 제휴해 강남 유명학원 스타 강사진의 동영상 강의를 할인해 제공하는 한편 특목고, 어학강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가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김명기 보컬 아카데미 강좌도 1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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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꿈나무적금'은 아이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해 다자녀 가구에 적합한 상품이다. 둘째자녀를 낳으면 0.2%포인트, 셋째 자녀를 낳으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아이의 꿈을 등록하면 0.2%,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내용을 제출하면 0.1% 우대금리를 제공해 어린이에게 올바른 금융관념과 봉사정신을 길러주는 계기도 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자녀사랑통장'은 입출금예금 통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연 2.5%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금을 찾는 횟수가 적을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녀들의 저축심을 길러준다. 청소년폭력예방 NGO단체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예금이자의 20%를 은행부담으로 기부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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