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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현혈증서 기증 "소아암 어린이 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헌혈증서 1000매를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국내에서 연간 발급되는 헌혈증서의 약 80%인 930만매가 개인별로 보관하다가 사장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도로공사는 이에 지난 6월 전국 3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헌혈증서 수집함을 비치했다. 이어 지난 8월까지 860매의 헌혈증서가 수집됐다. 도로공사는 여기에 직원들의 헌혈증서 140매를 더해 총 1000매의 헌혈증서를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도로공사는 헌혈증서 수집캠페인을 매년 정례화하고 수집 대상휴게소와 기간을 늘려 헌혈증서가 잘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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