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6일 총 43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미래 유먕 과학기술을 발굴하고 경제,사회적 현안을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초연구사업이다. 그간 기초연구사업은 대부분 연구자가 주제를 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됐으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전략연구'는 국가 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기초연구사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미래 유먕 과학기술분야를 선택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과제들은 유형별로 2억원에서 5억원까지 최장 5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해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전략연구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국가 과학기술 정책방향과 일치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유망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전략연구 예산은 2009년 80억원에서 2010년 24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전략연구에는 161억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