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카파코리아와 비비스포츠가 제1회 카파컵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Kappa Cup Junior-Creative Football Festival)을 개최했다.
5일 서울 마포구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 1회 카파 컵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50여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들과 학부모, 유소년 축구클럽 관계자 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카파코리아는 지난 7월, 스포츠브랜드 최초로 카파FC를 창단해 화제를 모았다. 카파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카파는 최초로 유소년 축구 클럽 카파FC를 창단시킨 스포츠 브랜드 회사"라며 "이에 이번 대회를 통해 카파는 국내 유소년 축구시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구 즉 운동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협동심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외국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운동은 학생들의 창조력을 키우는 가장 큰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비비스포츠의 최종환 대표는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유소년 축구클럽이 기업의 후원 아래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유소년 축구산업이 약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이 관심을 많이 가져줘야 한다"며 "유소년 축구 및 스포츠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업들이 노력을 많이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팀 중 험멜FC가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 축구 최강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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