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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2010]원더걸스, "아이온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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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2010]원더걸스, "아이온에서 만나요" 원더걸스(왼쪽부터 선예, 소희, 혜림, 유빈,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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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아이온'과 인기 그룹 '원더걸스'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원더걸스가 한국의 가요로 팝의 본고장에서 도전하고 있다면 '아이온'은 콘솔 게임 사용자가 많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을 진행 중인 원더걸스와 아이온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2010'에서 만났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팍스2010'에서 원더걸스가 '아이온' 사용자 커뮤니티 파티에 참석한 것이다. '아이온'을 통해 캐릭터를 선보이고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던 원더걸스는 북미 사용자들과 직접 만나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원더걸스의 다섯 멤버를 만났다. 다음은 원더걸스와의 일문일답.

-그간 미국에서 활동한 소감은?
▲선예 : 미국에 진출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90개 정도의 도시를 돌면서 공연을 했다. 싱글 '노바디'를 영어버전으로 냈고 이 곡이 지난해 빌보드 차트 100위권에 진입해서 힘이 났다.


올해는 단독 투어로 30개 정도의 도시를 돌았다. 새 음반 '2DT'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발매됐는데 온라인에서는 '아이온'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그 인연으로 여기 왔다.


-아이온 커뮤니티 파티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 예정인가?
▲소희 : 텔미, 소핫, 노바디, 2DT를 공연할 예정이다.


-혹시 게임은 자주하나?
▲유빈 : 시간 날 때마다 게임을 직접 해본다. 남동생이 게임을 한다. 시간나면 동생과 함께 새로운 게임은 뭐가 나왔는지 본다. '아이온'은 아직 못해봤지만 꼭 해보고 싶다. 가끔 게임을 하면 채팅을 할 기회가 있다. 다른 사람을 가장해서 편하게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


-아이온을 통해 '2DT'를 선보였는데 게임 속 영상을 봤나?
▲유빈 : 캐릭터들이 우리를 꼭 닮아서 깜짝 놀랐다. 많은 사용자들이 같이 춤추고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좋았다. 게임 속 캐릭터로 춤출 수 있다는 것이 팬들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팬 중에 아이온 사용자가 많다.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많은 얘기를 해준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로 등장한 후 달라진 점은?
▲예은 : 게임을 통해서 만날 수 있어서 팬들이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원더걸스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게임하는 것을 보니 정말 원더우먼이 된 것 같다.


-PAX2010 게임쇼는 봤나?
▲유빈 : 너무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 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간다고 들었다. 꼭 가보고 싶다.


-게임에서 어떤 것을 해보고 싶나?
▲예은 : 직접 콘서트나 깜짝 이벤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원더걸스 빌리지'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하고 팬카페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 속에서 팬들과 대화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자주 게임에 접속할 기회는 없지만 꼭 해보고 싶다. 트위터는 멤버들이 1년 넘게 했다. 팔로어는 소희가 10만 이상, 나머지는 8~9만 정도다.


-원더걸스가 엔씨소프트에 기대하는 점은?
▲선예 : 게임도 음악과 마찬가지로 함께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온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생중계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아이온과 함께 팬들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북미에서도 아이온이 크게 성장하고, 우리도 아이온과 함께 작업할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아이온 커뮤니티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소감은?
▲선예 : 다른 성격의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돼 흥분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온과 원더걸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 아이온에서 또 계속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AX2010]원더걸스, "아이온에서 만나요"




시애틀(미국)=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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