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34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2010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1962년 ‘생산성상’으로 제정돼 매년 산업계 경영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활동을 추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업과 공공기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응모한 전국 기업과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7개 부문, 81개 세부심사기준에 따른 공적 내용에 대한 예비심사, 공적서심사, 현지실사, 최종 심사위원회와 정부포상 심의를 거친 결과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재개발 부문의 공적심사 항목은 ‘능력개발 환경조성’ ‘직원 개인 능력 향상’ ‘직원만족’ 3가지로 광진구는 조직의 탄력적 운영과 직원능력 개발 비전 수립, 교육프로세스 우수성, 상시학습제, 직원정보화교육 등 공적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광진아카데미와 직원정보화교육, 직장외국어교육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직장동호회 활성화와 가정의 날 운영, 구내식당 등 후생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반복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수상은 2008년도 ‘정보화부문’대상 수상에 이어 광진구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쾌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사람이 전부’라는 말이 있듯이 행정에서는 행정을 계획하고 공급하는 공무원 역량을 키우고 성과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그런 측면에서 전국적인 평가에서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광진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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