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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달러화 대비 2개월래 최고 수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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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2개월래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2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800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일 고시했던 6.8126위안 대비 0.18% 하락한 것으로, 지난 7월2일 이후 최고 낙폭이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 일일 허용 변동폭은 ±0.5% 범위다.


이는 전일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의 미국 제조업경기지수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9% 하락하면서 지난 7월22일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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