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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예비신랑' 서경석이 결혼을 앞두고 여장에 도전했다.
서경석은 '마초들의 변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케이블채널 E채널 '와우맨' 촬영을 위해서 여장에 도전한 것.
이날 촬영은 '여자는 왜 시댁을 두려워하는가?'라는 주제로 서경석을 비롯한 김구라, 김영철, 이종수, 마르코, 인피니트 동우가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까지 차려입고 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에 몸을 던졌다.
서경석은 촬영을 마친 후 "여자를 너무 몰랐다"며 "40년을 기다려온 그녀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도 될 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와우맨'을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여자를 이해하는 좋은 남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경석은 오는 11월 미술학도 A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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